[우민기기자 ] 의왕소방서는 9일 2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노유자시설 24개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화재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화재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유자시설에 대한 선제적 예방 활동을 통해 관계인의 안전의식 및 초기대응 능력을 향상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노유자시설의 특성을 고려한 현실적인 예방대책 방안이 논의됐다.

주요 내용으로 ▲최근 화재사례 공유 ▲대상물 CEO 안전관리 분야 관심도제고 ▲관계자 자율적 안전관리 능력향상 ▲소방시설 유지·관리 철저 당부▲소방시설 활용법 및 대피요령 교육 ▲문제점 및 개선사항 청취 등이다.

홍성길 서장은 “노유자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화재 취약계층이 많아 재난 시 신속한 대피와 대응이 어렵다”며 “관계자들께서는 소방안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