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 베르너, 첼시 떠나 친정 라이프치히로 이적 (사진 = 라이프치히 홈페이지 캡처)

[김부삼 기자] 독일 출신 특급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첼시(잉글랜드)를 떠나 친정팀 라이프치히(독일)로 복귀했다.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는 10일(한국시간) 베르너를 영입했다고 알렸다. 계약은 2026년까지다.
2013년 슈투트가르트(독일)에서 프로에 데뷔한 베르너는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2016~2017시즌부터 네 시즌을 뛰었다.
네 시즌 동안 총 95골을 몰아치며 간판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9~2020시즌에는 득점왕 레반도프스키(34골·당시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28골로 분데스리가 득점 2위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첼시의 눈에 든 베르너는 2020~2021시즌부터 첼시 유니폼을 입고 두 시즌을 뛰었다. 총 89경기에 출전해 23골을 터뜨렸지만 첼시와 본인 모두 만족하지 못했다.
베르너는 친정에서 명예 회복을 다짐했다.
그는 구단을 통해 "라이프치히에서 많은 것을 이루고 싶다. 구단 최초로 통산 100골 고지도 밟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7일 개막전에서 슈투트가르트와 1-1로 비긴 라이프치히는 13일 쾰른과 2라운드를 치른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