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단장 유혜란)이 지난 9일 서비스원 회의장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이사장 주태규)과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참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역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교류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세부사항으로 경기도내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참여 확대▲제공기관 사회적경제 전환 지원 ▲신규 서비스 개발 및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중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전환을 희망하는 기관에게 맞춤형 전환 지원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도내 사회적경제조직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개발을 위한 토론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위탁기관으로 사회적경제조직 네트워크 구축,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인증·인가 지원, 사회적경제조직 교육 및 홍보 등을 수행하는 사회적경제 통합지원기관이다.

주태규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 이사장은 “경기도민의 사회서비스 욕구가 확대되어가는 만큼, 많은 사회적경제조직이 지역사회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혜란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장은 “사회적경제조직 통합지원기관인 사람과세상과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조직을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경기도내 사회서비스 제공인력 교육, 경기도형 신규 서비스 개발, 서비스 품질관리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