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HYBE)의 첫 론칭 음악 레이블이자, 민희진 대표이사가 이끄는 어도어(ADOR)가 제작한 첫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인기를 오프라인으로 이어간다.
뉴진스는 12일 서울 여의도의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뉴진스와 소속 레이블 어도어 관련 공식 상품이 판매된다.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한 즐길 거리도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팝업 스토어 기둥에 설치된 독특한 수화기를 통해 뉴진스의 음악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데뷔 앨범 '뉴 진스(New Jeans)'에 수록된 '허트(Hurt)'의 멤버별 솔로 버전 음원도 감상 가능하다. '허트'는 뉴진스 다섯 멤버의 아름다운 음색이 돋보이는 곡으로, 솔로 버전 음원은 이번에 처음 공개된다.
뉴진스는 신인 아이돌로는 처음으로 더현대 서울과 협업한다.
지난달 22일 데뷔 앨범의 첫 번째 타이틀곡 '어텐션(Attention)'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면서 데뷔한 뉴진스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달 1일 음원 공개 이후 실시간 차트에 이어 일간 차트까지 휩쓸고 있다.
'어텐션'이 전날 멜론, 지니, 벅스 일간 차트와 이날 바이브 '오늘 톱 100' 1위를 차지했다. 최근 6년간 발표된 K팝 아이돌 그룹의 데뷔곡 중 멜론 일간 차트 정상에 오른 노래는 '어텐션'이 유일하다고 어도어는 전했다. 뉴진스의 두 번째 타이틀곡 '하이프 보이(Hype Boy)'와 세 번째 타이틀곡 '쿠키(Cookie)'는 전날 멜론 일간 차트 7위와 33위에 안착했다.
또 '어텐션'은 이날 0시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등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싹쓸이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4개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수성 중이다. '어텐션'은 최근 5년간 발표된 아이돌 데뷔곡 중 유일하게 실시간 음원 차트를 '올킬'한 노래라고 어도어는 강조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