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사진/수도권일보 자료)

[화성/양용기 기자] 화성시가 지역화폐 부정유통 특별단속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지역화폐 운영의 투명성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해 부정유통 가맹점 특별단속을 지난 17일 부터 내달 6일 까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점검대상은 부정유통 의심 가맹업종 등 으로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사행산업, 유흥업소 등) ▲물품 판매 또는 용역 제공없이 상품권을 수취, 환전하는 행위(일명 깡)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미등록 가맹점, 휴·폐업 가맹점, 기타 단속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이다.

점검방법은 소상공인과와 코나아이(주)가 민관합동단속반 편성・운영,부정유통신고센터(031-5189-3519) 신고 접수 시 상시 현장 단속, 지역화폐 결제 금액 및 결제 시간대 모니터링으로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 추출 및 현장 확인 한다는 계획이다.

부정사항 적발시 가맹점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수사의뢰 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서경석 소상공인과장은“편법 가맹으로 부당한 이득을 얻는 이가 없도록 가맹점 관리 및 부정유통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양용기 기자 yk6007@sudokwon.com 화성/양용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