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계원예술대학교 구자운 평생교육원장이 지난 22일 교내 파라다이스홀에서 28년간 대학생활을 마무리하며 정년퇴임했다.

김정곤 총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는 약력소개, 권창현 총장의 격려사, 기념패 및 꽃다발 증정, 퇴임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권창현 총장은 “행정의 실력과 노하우를 겸비한 구자운 원장님이 학교를 떠나신다니 매우 아쉽다”며 “개교 초장기부터 오랜 시간동안 계원을 위해 노력해주신 구자운 원장님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그동안의 열정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계원예대 가족 모두는 대학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퇴임인사에 나선 구자운 원장은 “1995년 행정전문가가 되기 위해 꿈을 가지고 계원에 첫발을 내딛었다”며 “대학의 발전된 모습을 보며 정년을 맞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 가족과 계원 구성원께 감사드리며, 또 다른 계원 구성원의 역할을 하기 위해 계속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자운 원장은 항상 연구하는 자세와 창의적인 실험정신으로 적잖은 성과를 이루어 내기도 했다. 또한 한국전문대학교무학사관리자협의회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등교육기관 교육편제단위 표준분류심의위원회 전문가위원, 평생교육원장 등을 역임하며 전문성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 의왕시장상, 계원창의상, 공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