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고우림

[김부삼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의 예비신랑인 가수 고우림의 부모가 결혼 발표 이후 나온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23일 '여성조선'에 따르면, 고우림 모친은 이 잡지와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해) 저희는 해줄 말이 없다. 결혼 발표 후 우리 아들이 너무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김연아·고우림의 결혼 발표 이후 SNS와 유튜브 등에는 고우림 집안 재력과 교회 목사인 고우림 부친에 대한 각종 루머가 떠돌았다.
이에 고우림 모친은 "교회도 임대고 우리 이름으로 된 집도 없다. 유튜브에 '연아가 대궐 같은 집을 사줬다'는 등 루머들이 많은데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이어 "결혼 전에 집을 사려고 했는데 때를 다 놓쳤다. 결혼하고 나서 집을 사면 그런 소리를 들을까봐 그냥 있는 그대로 살려고 한다"고 했다. 고우림 부친도 "유튜브에 사실이 아닌 이야기가 진짜인 것처럼 나가니까 아이가 굉장히 속상해 했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겸 팝페라 가수 고우림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오는 10월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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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