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비밀남녀'에 판도를 뒤흔들 '메기(새 출연자)'가 등장했다.
지난 23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 KBS Joy '비밀남녀' 5회에서는 첫 공식 데이트를 즐기는 에런, 데이빗, 미켈, 브래드, 조이, 라미, 썸머, 티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에런과 썸머는 에런의 적극적인 배려로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반면, 브래드와 티나는 대화를 계속 이어가지 못했고, 브래드가 티나를 피치라고 잘못 언급하는 실수를 저질러 티나를 서운케 했다.
이어 더블 데이트를 함께하게 된 네 사람. 앞서 에런과 브래드가 썸머를, 티나와 썸머가 브래드를 호감도 1위를 선택한 상황이었기에 미묘한 시선이 포착됐고, 브래드가 에런, 썸머의 커플 사진을 직접 찍어줘 긴장감을 유발했다.
설렘과 긴장 사이에서 데이트를 마무리한 청춘남녀들은 '비밀산장'에 도착해 베스트 커플 사진의 우승자를 가렸다. 결국 에런과 썸머가 우승을 차지해 '비밀의 방'에 들어갔고, 썸머가 호감도 1위로 에런을 언급했음에도 브래드의 '비밀'을 선택해 시선을 모았다. 브래드의 첫 번째 비밀 힌트로는 '문어발'이 공개됐다.
에런 역시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인물의 '비밀'을 골랐다. 4MC는 "지금 뭐하시는 거에요?", "잘못 안 거 아니냐?"며 소리를 질렀고, 비밀의 힌트인 '굿(GOOD)' 또한 짐작되는 바가 없어 호기심을 자극했다.
다음 날 아침, 청춘남녀들은 편지의 지령에 따라 동성들끼리 시간을 보냈다. 여성 출연진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각자의 속내를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그중에서도 미켈의 호감을 받은 썸머가 "내가 만약 반응해 버리면 오해할까봐 못하겠다'고 그동안의 고충을 설명했다.
같은 시각 남성 출연진들은 운동을 하고 있었고, 의문의 여성이 '메기'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모의 '메기'를 보고 한 남성 출연진은 "판도를 뒤흔들 분이 오셨다"고 감탄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