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김민규. (사진=KPGA 제공)

[김부삼 기자]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민규(21·CJ대한통운)가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을 건너뛴다.
24일 KPGA에 따르면 김민규는 이날 오후 대회 불참을 최종 결정했다.
김민규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 개막 하루 전인 지난 17일 교통사고를 당했고, 정상적인 컨디션을 찾기 위해 조금 더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학적 소견과 선수 본인의 판단에 따라 이번 대회에는 나서지 않기로 했다.
김민규는 KPGA를 통해 “오늘 아침까지 고민했다. 대회에 출전하고 싶은 욕심도 크지만 앞으로 선수로서 모습을 내다봤을 때는 몸 상태를 완벽하게 회복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대해 주신 팬분들과 대회 관계자 등에게 깊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회복에 전념해 빠른 시일 내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보탰다.
김민규의 불참으로 대기 1순위인 홍상준(29)이 엔트리에 합류했다.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은 25일부터 나흘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에서 진행된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