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태호 기자] 안성시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선)은 지역 내 세탁기업인 크린마트와 국제로타리3600지구 안성세린로타리클럽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청결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이불 세탁 사업 ‘행복한 이부자리’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불 세탁 지원사업인 ‘행복한 이부자리’는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 댁에 자원봉사자가 방문하여 세탁이 필요한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 및 건조 △세탁물 정리·포장 △세탁물 전달을 통한 일련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크린마트는 안성 계동에 위치한 세탁전문기업으로 국제로타리 3600지구 안성세린로타리클럽 회원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세탁서비스를 진행하며, 세탁 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연중 수시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민흠 크린마트 대표는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이불 세탁을 통해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주무셨으면 좋겠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미화 국제로타리3600지구 안성세린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이불세탁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굉장히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더 많은 어르신들이 도움을 받으실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동선 관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힘써주시는 크린마트와 국제로타리3600지구 안성세린로타리클럽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욕구와 필요에 따른 맞춤형 복지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복한 이부자리’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여 이불세탁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담당자 및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수거 세탁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은 안성시노인복지관(031-674-07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