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사냥' (사진= TCO㈜더콘텐츠온 제공)

[김부삼 기자] 영화 '늑대사냥' 팀이 글로벌 관객들과 직접 만난다.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에 공식 초청 된 '늑대사냥'의 김흥선 감독과 배우 서인국·장동윤·정소민이 현지 월드 프리미어 참석을 확정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다.
영화 '늑대사냥'이 초청받은 토론토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은 칸 영화제의 미드나잇 스크리닝과 유사한 부문으로 2006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이 공식 초청받은 바 있다. 신선한 자극과 전율을 전하는 장르 영화들이 매년 5~6편 정도 소수로 초청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토론토영화제에는 '늑대사냥' 뿐만 아니라 '헤어질 결심'(박찬욱 감독) '헌트'(이정재 감독) '보호자'(정우성 감독) 등 다수의 한국 영화들이 초청 받아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늑대사냥'의 주역들은 추석 연휴 이후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국해 내달 15일부터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16일 자정 진행되는 월드 프리미어 상영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