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북 군산CC에서 열린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 2라운드 1번홀에서 강경남이 세컨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2.08.26.

[김부삼 기자] 강경남(39)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3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섰다.
강경남은 27일 전북 군산의 군산CC(파72)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를 기록, 1오버파 73타를 쳤다.
이로써 10언더파 206타가 된 강경남은 단독 선두에 올랐다.
강경남은 지난해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이후 약 11개월 만에 투어 통산 12승을 노린다.
강경남은 "3타 정도만 줄이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컨디션이면 충분히 가능하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 난도가 높아지는 코스이기 때문에 날씨가 변수가 될 것이다.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했다.
1타 뒤진 공동 2위 그룹엔 서요섭(26)을 비롯해 이상엽(28), 조민규(34)가 자리했다.
또 김한별(26), 윤성호(26)는 선두에 2타 차 공동 5위(8언더파 208타)다.
첫날 선두였던 황인춘(38)은 공동 9위(6언더파 210타)로 내려갔다.
2라운드 공동 1위였던 조성민은 이날 9타를 잃어 공동 39위(2언더파 214타)로 추락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