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윤명록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추석연휴를 맞아 도서지역 등을 찾는 귀성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한 해양문화 조성을 위한 다중이용선박 안전점검 강화 및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다중이용선박 안전점검은 29일부터 9월 8일까지 관내 유·도선 및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지방자치단체, 국민안전관찰단 등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추석연휴인 9월 9일부터 12일까지는 음주운항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올해 음주운항 적발 건수는 1월부터 4월까지 0건에 비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4건이 적발되면서 특별단속의 필요성이 제기 되었고,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첫 명절로 이 기간 중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및 바다에서 낚시를 즐기는 가족단위 행락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추석연휴 해양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사업자와 승객 스스로가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당부 드리며 인천해경도 안전한 추석을 위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윤명록 기자 k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