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선셋 댕댕크루즈' 상품 배너 이미지.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김부삼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현대해양레져, 펫츠고트래블과 반려견 동반 전용 크루즈 상품인 '경인아라뱃길 선셋 댕댕크루즈'를 개발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경인아라뱃길 크루즈 운항이 재개되고 반려동물 동반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9월25일 시범운영에 나선다. 아라김포 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아라빛섬에서 하선(배에서 내림)과 피크닉을 즐기고 회항하는 3시간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 안전을 위해 반려견 전문 여행가이드가 배치된다. 보호자 1명당 반려견 최대 1마리까지 동반 가능하다. 펫츠고트래블·하나투어 등에서 선착순으로 300명을 모집한다. 가격은 6만3000원.
김배호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장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에 댕댕크루즈 상품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인아라뱃길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향후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을 개발해 국내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