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브라질 MF 아르투르 임대 영입. (캡처=리버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김부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유벤투스에서 미드필더 아르투르 멜루(26)를 임대 영입했다.
리버풀은 1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아르투르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며,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다.
2018년 그레미우(브라질)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한 아르투르는 2020년부터 유벤투스에서 뛰어왔다.
유벤투스에선 공식전 63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부상 등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진 못했다.
새 팀을 물색하던 아르투르는 티아고 알칸타라의 부상 이탈로 중원 공백이 생긴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EPL에 도전하게 됐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티아고를 비롯해 나비 케이타,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커티스 존스 등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현재 EPL 6위(승점 8)에 올라있다.
아르투르는 "세계 최고의 팀인 리버풀에 오게 돼 기쁘다. 꿈만 같다"며 "우리는 많은 대화를 나눴고, 내 비전과 맞아떨어졌다. 리버풀을 위해 모든 걸 쏟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