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감소세를 보인 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8.31.

[김부삼 기자] 2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6만300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6만300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의 6만5948명보다 2945명 줄었다.
1주 전인 지난달 26일(7만6939명)보다 1만3936명, 2주 전인 지난달 19일(9만8755명)보다는 3만5752명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3만382명(48.2%)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1만6517명, 서울 1만560명, 인천 3305명 순이다.
비수도권에서는 3만2621명(51.8%)이 확진됐다. 경북 4362명, 경남 3812명, 대구 3807명, 충남 3465명, 전북 2931명, 강원 2409명, 전남 2266명, 광주 2220명, 부산 2063명, 대전 1919명, 울산 1449명, 충북 1205명, 제주 613명, 세종 100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6시간이 남은 만큼 3일 0시 기준 발표될 최종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9586명이었다. 전날 8만1573명에 이어 이틀 연속 8만명대다. 금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지난 7월29일(8만5277명) 이후 5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