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이 1일(현지시간) 미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 첫날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최혜진은 6언더파 65타로 루오닝 인(중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022.09.02.

[김부삼 기자] 최혜진(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오픈 바이 마라톤(총상금 175만 달러) 둘째 날 숨을 골랐다.
최혜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엮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던 최혜진은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적어내 공동 4위로 밀려났다. 렉시 톰슨(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캐롤라인 매슨(독일) 등이 최혜진과 나란히 하고 있다.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로 나선 루시 리(미국)에는 3타 차로 뒤진다.
최혜진은 이날 11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상쾌한 출발을 했지만,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2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3번홀(파4)에서 또다시 보기가 나오며 흔들렸다.
김세영과 김효주, 유소연, 이미향 등은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이븐파를 기록한 박성현, 홍예은은 컷탈락했다. 안나린은 이날 기권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