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2022.09.03.

[김부삼 기자]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오타니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시작된 연속 안타 행진은 '5경기'로 늘렸다. 시즌 타율은 0.268로 조금 떨어졌다.
1회 1사 1루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갔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지 못했다. 3회 1사 1, 2루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타왔다. 팀이 0-4로 뒤진 4회 2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뽑아내 타선을 연결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후속타는 불발됐다.
7회 무사 1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2-4로 끌려가던 9회 2사 후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에인절스는 휴스턴과 나란히 7안타를 뽑아내고도 2-4로 졌다.
4연승을 질주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휴스턴과 4위 에인절스의 격차는 28경기로 벌어졌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