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수원재즈페스티벌이 열린 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에서 잔디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수원/정재형 기자] ‘2022 수원재즈페스터벌’이 3일 경기 수원시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스포츠클라이밍장 앞 잔디광장)에서 흥행몰이를 이어나간다.
가수 장혜진과 한윤미 밴드, SW재즈빅밴드, 플리지(Plzy) 무대로 전날 막을 올린 수원재즈페스티벌은 이날 오후 5시부터 가을밤 재즈 선율로 관객들을 다시 찾아온다.
특유의 보이스와 음악적 매력을 지닌 싱어송라이터인 ‘플리지’(Plzy)의 무대를 시작으로 국내 최정상 베테랑 뮤지션 프로젝트 밴드인 ‘SJ×안드레’ 공연으로 이어진다.
이어 화려한 테크닉으로 무장한 실력파 재즈 밴드인 ‘석지민트리오’를 비롯해 국내 최정상급 실력파 아티스트인 정재형이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다.
3인조 그룹 ‘베이시스’로 데뷔해 이소라, 엄정화, 이문세, 아이유 등의 곡을 작업했던 정재형은 한양대 작곡과 출신으로 프랑스 파리 고등사범 음악학교에서 영화음악과 작곡, 최고연주자 과정을 밟았다.
영화 ‘중독’, ‘오로라 공주’ OST 작업에 참여했다. 가슴을 울리는 멜로디와 비장미가 느껴지는 가사, 뜨거운 감성을 클래식의 형식과 접목해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피아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수원재즈페스티벌은 무료 공연이다. 돗자리를 준비하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수원/정재형 기자 jjk112233@naver.com 수원/유미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