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0시 기준 11만5638명을 기록한 30일 서울 서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2.08.30.

[김부삼 기자] 토요일인 3일 전국에서 최소 5만910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토요일 동시간대 기준으로 7월23일 5만4099명 이후 6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17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5만910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 6만3003명보다 3900명 적고, 1주 전 토요일인 지난달 27일 6만8867명보다 9764명 감소했다.
토요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는 8월13일 9만4567명→8월20일 9만4789명→8월27일 7만8867명→9월3일 5만9103명으로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만3846명, 서울 1만918명, 인천 3378명 등 수도권에서 2만8142명(47.6%)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총 3만961명(52.4%)이 확진됐다. 경북 4415명, 경남 4161명, 대구 3697명, 충남 2915명, 전북 2722명, 광주 2340명, 강원 2082명, 전남 2077명, 부산 1803명, 대전 1604명, 울산 1463명, 충북 1042명, 제주 553명 세종 87명 순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6시간여 남은 만큼 4일 0시 기준 최종 확진자 수는 6만명대가 될 전망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만9746명으로, 토요일 기준으로 지난 7월23일(7만8528명) 이후 6주 만에 가장 적은 수를 보였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