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가수 소향이 새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4일 소속사 준뮤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향의 신곡 '편지'는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편지'는 잔잔한 기타와 피아노 사운드로 시작해 소향의 여리면서도 차분한 음성과 감성이 어우러진 곡이다. 마치 새벽에 피어난 꽃을 보는 듯한 잔잔한 분위기와 삶과 사랑의 기적에 대한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다.
또 세계적인 명곡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를 수록곡으로 선정했다. 이 곡은 지금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이들을 안아주고 싶다는 뜻을 담아 소향이 직접 골랐다. 그의 돋보이는 표현력과 절절하면서도 목소리가 어우러진 유니크한 곡으로 완성했다.
준뮤직 엔터테인먼트는 "소향이 2년 만에 발매하는 이번 앨범은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아픔을 겪으며 위로가 필요한 지금 시대에 평범한 일상이 가장 기적임을 노래한다. '편지'라는 곡을 통해 당신의 일상이 얼마나 기적 같은 지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소향은 현재 합동 전국투어 콘서트 '더 그레이티스트(THE GREATEST): 전율 정동하 X 소향'를 통해 전국 팬들을 만나고 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