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022 경기도 고등학생 열린 토론대회’를 지난 3일 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개최했다.

청소년의 논리적 의사소통 능력 함양과 성숙한 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이번 대회에는 2인 1팀으로 구성된 총 20팀이 예선에 참가했다,

이 가운데 비대면(동영상) 심사를 통해 선발된 8개 팀이 이날 본선에 진출했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었으며, “대통령 2회 연임을 허용하여야 한다”는 주제를 놓고 참가자들이 열띤 찬반 논쟁을 벌였다.

대회 결과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정전된 알파카’팀(김도은, 김태은), 같은 학교 ‘안다미로’팀(고수현, 장서윤)이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삼일상업고등학교 (김준엽 이종협),우성고등학교 (김태양 이성빈)이 동상을 차지했다.

금상 및 은상 수상팀은 오는 11월 1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고등학생부)’ 출전자격을 부여받는다.

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주장하는 방법과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를 배우고 익혀 소통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