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배우 박보검이 독립유공자 후손 집 짓기에 힘을 보탰다.
힙합듀오 '지누션'의 션은 4일 인스타그램에 박보검과 봉사활동 후 사진을 찍어 올렸다. "션과 함께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희망의 집 짓기. 7호집 경상북도 청송 가장 유명한 의병장 중 한 분인 신돌석 장군 후손의 집을 지어 드리고 있다"며 "이 먼 곳까지 와서 너무나 열심히 봉사해준 보검이"라고 남겼다. "오늘 할당일 120%를 마치고. 진짜 열심히 일했다! #잘될거야대한민국"이라고 덧붙였다.
박보검은 지난 8월 션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비 마련을 위해 진행한 기부 마라톤도 함께 했다. 당시 션은 광복절 77주년을 맞아 81.5㎞ 마라톤 완주에 성공, 기부금 10억 여원을 모았다. "새벽 5시에 나와서 함께 달려준 보검"이라며 "기쁜 마음으로 8.15㎞ 페이서로 함께 달려준다고 해줘서 고마워"라고 전했다.
박보검은 2020년 해군에 입대, 올해 2월 조기 전역했다. 원래 전역 예정일은 4월30일이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가 사용 후 부대 복귀없이 군 복무를 마쳤다. 9일 공개하는 티빙 예능물 '청춘 MT'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