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4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장이 태풍을 피해 제주를 떠나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오는 6일 새벽 제주를 지나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됐다.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4시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태풍·호우 대응 수위를 3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위기경보 역시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한반도 상륙이 임박한 데 따른 조처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