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영_엮은 문 건칠함_2019_자개, 나무에 삼베, 옻칠_39x29x61㎝(다리 미포함 크기).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김부삼 기자] '나전, 시대를 초월한 빛-한국의 나전을 만나다' 전시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5일 개막했다.
한국의 나전을 통해 한국 전통공예의 의미를 되짚고자 기획된 전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했다.
전시 기획은 안강은 이네 아트매니지먼트 대표가 맡았다. 조선시대 마지막 나전칠기 장인으로 알려진 전성규 외 국가무형문화재 7명의 작품과 제작도구 49점, 현대 작가 5명의 작품 등 총 6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14일까지 이어진다. 하지만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의 후속 전시가 있어 오는 11월19일까지 파리에서 한국공예의 아름다움이 소개된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