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의왕소방서는 5일 서장실에서 코로나19 현장 최일선에서 노력한 박준용 소방장과 강미숙 고천여성의용소방대원에게 소방청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번 코로나 대응 유공 표창을 받은 박준용 소방장, 강미숙 고천여성의용 소방대원은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 환자 신고접수 및 의료상담, 코로나 19 확진 환자 병원이송, 예방접종센터 및 선별진료소 운영 공로로 소방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박 소방장 등은 “코로나19를 직접 접한다는 두려움과 보호복을 착용하고 구급활동을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헌신하는 마음으로 현장 활동 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길 서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자신의 안위보다 타인의 생명을 먼저 생각해온 대원들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의왕소방서는 올해 8월 말 현재 확진자 165명과 의심 환자 814명 등 모두 979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