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인천 에르난데스 부상.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김부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나란히 벌금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5일 2022년도 제13차 회의를 열고 서울 구단과 인천 구단에 각각 제재금 250만원씩의 징계를 내렸다.
이는 지난 8월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2 23라운드 순연경기인 인천과 서울의 맞대결에서 발생한 사안에 관한 결정이다.
이 경기 종료 후 일부 인천 팬들은 서울 선수단을 향해 모욕적인 언동을 했고, 서울 선수단 버스에 탑승한 팀 스태프는 인천 팬들을 손가락으로 모욕하는 행위를 했다.
연맹 상벌위원회는 서울과 인천 구단이 제출한 경위서, 경기감독관 보고서, 당사자의 상벌위원회 출석 진술 등을 바탕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한편 당시 인천과 서울의 경인더비는 홈팀인 인천의 2-0 승리로 끝났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