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임홍순 기자] 안산도시공사(사장 서영삼)는 10일 추석 명절을 맞아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추석 명절음식 나눔을 진행했다.

7일에 진행된 추석 명절음식 나눔은 이번 폭우로 안산에서 가장 큰 피해가 있었던 반월동 지역 수재민에게 공사 임직원이 모듬전과 송편, 식혜 등 명절음식을 준비해 전달했다.

이번 추석음식 나눔을 위해 서영삼 사장과 임직원 등 20여명은 구내식당에서 동태전, 꼬지전, 동그랑땡 등 모듬전을 직접 만들었으며 마스크 착용, 손소독, 위생장갑을 착용해 위생관리를 철저히 했다.

공사는 매월 2회씩 구내식당에서 갖가지 영양소가 담긴 반찬을 만들어 지역 홀몸어르신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반찬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나눔은 추석에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추석에도 수해복구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수재민에게 명절음식을 드려 의미가 크다.

서영삼 사장은 “이번 수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수재민분들께 작은 위로라도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들었다”며“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더 세심히 살피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앞서 5일 수재민 피해복구 성금 천만원을 안산시에 기부했으며 지난달 11일에는 상록구 건건동 창말체육관에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단원구 고잔동의 한 반지하 주택과 사무실에서 긴급 피해 복구에 참여하는 등 이번 수해로 인한 재난복구 지원을 위해 적극적 구호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안산/임홍순 기자 imhs49@sudokwon.com 안산/임홍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