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줄리엔 강의 과거 발언으로, 그와 김동현의 대결이 흥미를 유발한다.
7일 tvN STORY, ENA '씨름의 제왕' 측은 "대한민국 첫 여성 씨름 예능 '씨름의 여왕'이 달궈놓은 모래 판 위의 열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씨름의 제왕'을 방영한다"고 알렸다.
'씨름의 여왕'에 이어 이만기, 이태현 감독이 출연하며 스포츠 캐스터 정용검이 새로운 MC로 합류한다. 또한 김동현, 모태범, 줄리엔 강, 최영재, 황충원 등 남자 스타 20인이 선수단에 합류한다.
해당 방송에서 UFC 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이 예능캐릭터를 내려놓고 본업 모드를 장착한다. 한국인 최초 UFC 진출 선수이자 아시아 최다승을 기록한 격투기 레전드인 그가 모래판 위에서 벌인 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 또한 벤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모태범이 김보름에게 배턴을 이어받아 남자 씨름 선수로 변신한다.
최강 피지컬의 소유자인 동시에 종합격투기 선수인 데니스 강의 동생인 줄리엔 강은 합기도, 주짓수 등 각종 투기 종목을 섭렵했다고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줄리엔 강이 "3개월만 격투기 훈련을 하면 김동현을 이길 수 있다"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는데 모래판 위에서 맞붙게 된 만큼 이들의 대결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씨름의 여왕' 스핀오프 작인 '씨름의 제왕'은 10월 18일 오후 8시에 tvN STORY, ENA 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