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그룹 '있지'가 일본 유명 음악프로그램 스페셜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한다.
9일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이하 '엠스테')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23일 방송될 4시간 스페셜 공연에 그룹 '있지(ITZY)'의 출연을 공개했다.
'엠스테'는 1986년 10월 첫 방영 이래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22일 베스트앨범 '잇츠 있지(IT'z ITZY)'로 일본에 정식 데뷔한 '있지'는 데뷔 이전인 11월 12일 '엠스테'에 첫 출연했다. 이후로 두 번째 출연을 확정지은 '있지'는 현지 스튜디오에 방문할 계획이라고도 전한다.
그룹 '있지'는 '엠스테'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활동을 예고했다. 10월 NHK 음악 프로그램 '베뉴101' 특별 방송 'Venue101 EXTRA'에 등장한다. 또한 이달 5일 일본 싱글 2집 '블라 블라 블라(Blah Blah Blah)'를 발매한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캔트 타이 미 다운(Can't Tie Me Down)' 외 해당음원들을 악기로만 연주한 인스트루멘털 음원까지 총 네 트랙이 실린다.
한편, '있지'는 10월 '있지 첫번째 월드투어 '체크 메이트'(ITZY THE 1ST WORLD TOUR 'CHECKMATE')'의 일환으로 미주 투어에 돌입한다. 10월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29일 피닉스, 11월 1일 달라스, 3일 슈가랜드, 5일 애틀랜타, 7일 시카고, 10일 보스턴, 13일 뉴욕까지 미국 8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