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태호 기자] ‘스스로 배우고 서로 존중하는 희망공동체’를 꿈꾸는 안성 금광초등학교(교장 정재구)에 특별하고 의미 있는 행사가 있었다.

2022학년도 민주학교 2기로 새롭게 출발한 금광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교사가 함께 모여 어떤 민주적 가치를 탐구할지 회의하였고, 다모임 활동 결과 ‘다양성의 가치를 탐구하고 존중과 배려의 마음 가지기’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실행하기로 결정하였다.

금광초의 민주학교 비전인 ‘더 나은 세상을 가꾸는 변혁적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성시에서 주관하는 ‘진로톡톡 진로체험’을 신청하였고 아이들의 희망과 추천을 받아 13일‘특수분장사’ 체험을 실시하였다.

체험 활동을 통하여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새로운 직업에 대한 신기함과 함께 다양한 직업의 소중함을 깨닫고 존중과 배려의 가치 안에 서로 화합하며 공존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진로톡톡 진로체험’에 참여한 금광초등학교 4학년 학생은 “세상에 너무나 신기하고 재미있는 직업이 이렇게나 많은 줄 몰랐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나의 진로를 선택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재구 교장은 “이번 진로톡톡 진로체험을 통하여 우리 아이들이 민주사회의 기본적인 가치인 다양성을 이해하고 나아가 차별과 편견이 없는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금광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직업의 다양성과 함께 서로 다름의 가치를 존중하고 다름이 모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민주적 가치를 심어주는 특별하고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