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재형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 가 자원회수시설(소각장) 합리적 운영을 위한 시민 공론화위원회 참가자를 모집 하면서 통장 수십명을 동원 했다는 제보가 쏟아지면서 참가자 선정방법의 불명확성을 놓고 파란이 일고있다.
영통지역 한 환경 단체 제보자는 수원특례시가 공론화 과정을 자신들의 정책논리로 이끌어가기 위해 공론회장을 통장회의 식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며 통장들은 이게 무슨 시민공론화냐? 통장회의지..라고 따져 물었다.
수원특례시는 특히 오픈채팅방에 수십명의 개인프로필을 올렸다가 일부 채팅참석자들이 반발하자 지운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말썽이 되고 있다.
시민단체들과 지역민들은 지난 수년동안 시장과의 면담을 거절해 오더니 이제와서 공론회를 여는 것이 이모양이냐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혔다.
한편 수원특례시는 소각장관련 1천4백억원대의 노후시설 재정비사업쪽으로 사업구상을 끝내고 주민여론 듣기에 한창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정재형 기자 jjk112233@naver.com 수원/유미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