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태호 기자]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만)은 22일, 미래사회를 대비하여 교육 현장의 역량강화 및 지역 맞춤형 정책 마련을 위해‘안성 미래교육 워킹그룹’개회식을 개최한다.

안성 미래교육 워킹그룹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자기주도성(자율), 미래준비, 균형적 사고, 문제해결력’을 기르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교육 영역을 주제별 그룹으로 구성하여 지역 교사들과 교육지원청 교육전문직이 함께 참여하며 진행된다.

본 과정은 ‘IB교육과정, 디지털시민교육, AI교육, 세계시민교육’이라는 4가지 중심 주제를 가지고, 크게 조별 독서 토론 모임, 주제별 연수 시리즈, 주제 발표 포럼 등으로 진행된다.

5개조로 구성된 조별 운영은 약 3~4회의 소모임을 통해 독서 토론, 체험연수를 실시하고, 해당 과정을 바탕으로 현장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거나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조별 활동과 별개로 교육지원청에서는 워킹그룹 활동과 연계한 미래교육 연수시리즈를 열어 안성 관내 교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미래교육 연수 시리즈’를 진행한다.

28일 IB연수를 시작으로 마지막 11월 2일 디지털시민교육 연수까지 총 5회의 연수 시리즈로 이어지며 해당 연수와 연계한 워킹그룹 활동으로 차년도 안성 미래교육 운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만 교육장은 “현장에서 미래교육, 특히 IB교육과정을 비롯한 새로운 교육방향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안성 관내 우수한 선생님들이 함께하는 이번 미래교육 워킹그룹이 안성을 미래교육의 중심지로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