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위)-경남(아래) 선수단 단체 사진. 2022.09.23.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부삼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에서 1부 승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리그 종료까지 4경기가 남은 가운데 승격 가능 순위인 5위 안에 진입하기 위한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올 시즌 K리그2 우승팀인 광주가 1부 리그 승격을 확정한 가운데 2위는 K리그1 11위와의 승강 플레이오프로 직행한다. K리그2 3위부터 5위는 K리그2 자체 플레이오프를 거쳐 K리그1 10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K리그2 2위 안양(36경기 승점 63점), 3위 대전(35경기 승점 61점), 4위 부천(36경기 승점 60점)은 승강 플레이오프로 직행할 수 있는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대전은 주중 열린 안양과 28라운드 순연경기에서 1-0으로 이겨 순위를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 올렸으며 2위 안양과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승격 가능권인 5위 자리를 놓고도 5위 경남(36경기 승점 50점), 6위 충남아산(36경기 승점 48점), 7위 서울 이랜드(36경기 승점 42점)가 다투고 있다.
오는 25일 열리는 3위 대전과 5위 경남 간 경기가 승격 경쟁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대전과 경남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1승1무1패로 대등하다.
4위 부천은 오는 24일 9위 김포와 맞붙는다. 2위 안양은 25일 7위 서울 이랜드와 격돌한다. 26일에는 광주와 안산, 전남과 부산 간 경기가 예정돼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