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SSG 랜더스의 경기, 9회초 무사 1루 상황 SSG 최정이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22.08.03.

[김부삼 기자] SSG 랜더스의 간판 타자 최정(35)이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최정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6회말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0-0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6회말 2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상대 구원 이정용의 초구 커브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 23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부터 이날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이다. 최정은 시즌 홈런 수를 24개로 늘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197루타를 기록 중이었던 최정은 이 홈런으로 시즌 200루타도 돌파했다. 2016년부터 7년 연속 200루타로, KBO리그 역대 13번째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