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미래소년이 2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 쇼케이스를 열었다.(사진=DSP미디어 제공) 2022.09.28.

[김부삼 기자] "어두운 컬러와 '비'라는 소재로로도 청량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진지하면서도 밝은 모습이 우리와 닮았다고 생각한다."
보이그룹 미래소년이 28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아워턴(Ourturn)'을 발매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이날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유도현(21)은 "코스믹(cosmic)이 '우주'라는 뜻도 있지만 '어마어마하다'는 의미도 있다"면서 "(어마어마한 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타이틀 곡 '드랍 앤 드랍(Drip N' Drop)'은 시간 여행을 주제로 장르를 넘나드는 댄스곡이다. 이준혁(22)은 "1~3집을 보면 강렬하고 안무도 굉장히 힘들다"면서 "이번에는 조금 여유로우니 표정 위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웅덩이 피하는 춤을 안무에서 감상 포인트로 꼽았다.
미래소년은 이번 앨범으로 '소년' 시리즈를 시작한다. '코스믹 청량'이 그 출발이다. 손동표(20)는 "(이번 앨범에) 귀여우면서도 성숙한 모습을 담으려고 했다"면서도 "대중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다가가려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몽환과 청량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미래소년은 앞서 '킬라(KILLA)', '스플래시(Splash)', '마블러스(Marvelous)'로 '미래' 3부작을 마쳤다.
장유빈(18)은 "컴백 준비하면서 정말 많이 연습했다"면서 "카엘 형과 리안이 형이 작사·작곡 한 곡이 있으니 귀 기울여 들어달라"고 말했다.
리안(24)은 "작곡에도 참여해 보고 정말 많은 것이 처음이었다"면서 "다시 데뷔한 것처럼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을 잘해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준혁은 "4세대 아이돌, '미래' 수식어에 걸맞은 아이돌 되겠다"고 다짐했다.
새 앨범엔 '드랍 앤 드랍', '웰컴 투 더 퓨처(Weclome To The Future)', '데이드리밍(Daydreamin')', '왓 아 유 두잉?(What Are You Doing?)', '폴링 스타즈(FALLING STARS)' 등 5곡이 실렸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