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재형 기자] 지역주민들과 10년이 넘께 끌어온수원영통 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 ) 이전문제 갈등이 이재준 특례시장에 의해 10년뒤로 밀려지게됐다.

수원특례시 이재준시장은 29일 자신이선거전 약속하고 수원 최대이슈인 영통소각장 이전문제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10년동안 이전문제를 매듭 짖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이날 기자회견서 " 수차례 공론화에서 야기된 쓰레기로 인한 갈등을 해결점은 자원회수시설 자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대로 된 주민참여·신뢰 체계를 구축해야 하고 , 또 자원회수시설이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적절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패널들 과 주민들의 의견은 변질 되고 "갈등해소" 등 추상적이고 현실감 떨어지는 논리만 밝혀 알맹이없는 면피성 해결책을 언론에 배포했다는 평을 듣고있다.

특히 지난10년간 시와 투쟁해온 시민단체들과 시민들은 염태영전시장이 만나주지도 안고 소송으로 10년을 끌더니 이제와서 이재준시장이 또,10년이냐? 며 면피용 미봉책을 비웃고 나섰다.

지난 시민토론회에서 ‘자원회수시설 필요성과 주민수용성’을 주제로 발표한 조성배 공생기반연구소장은 해결 노력을 위한 주체 형성’, ‘신규 입지 선정·이전에 이르기까지 안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 등을 제시했다.그는또, 수원시의 “자원회수시설 이전을 추진할 때는 공론화 과정 등으로 미래 맞춤형 자원 정책 등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전 추진 전에 현실적인 지역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후보지 선정, 이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갈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갈등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시민들과 수원특례시 시의원 도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은 이재준시장이 공약사항과 이슈의 빠른 해결을 위해 너무 앞서가는 것 아니냐? 고 말했다.

수원/정재형 기자 jjk112233@naver.com 수원/유미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