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4개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와 마을 복지사업 활성화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오산시 제공)

[오산/양용기 기자 ] 오산시 초평동(동장 심연섭)이 지난달 29일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4개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와 마을 복지사업 활성화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전했다

협약기관은 초평동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하여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누읍동 휴먼시아 1단지, 이림아파트, 오산 세교2LH 12단지, 오산 세교2LH 21단지까지 총 6개 기관이다.

이번 협약 내용은 관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해 초평동과 협의체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마을복지사업 ‘파랑새’ 동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제반 사항에 협력하는 등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도농 혼합지역인 초평동은 일반주택 등이 아닌 아파트 중심으로 주민생활권이 집중되어 있는 지역 특징이 있어, 향후 아파트 관리사무소와의 적극적인 연대 협조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자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협약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행정기관과 아파트가 협력해서 위기상황에 처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협력체계가 구축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단지 내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적극 살펴보고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토록 협조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정숙 협의체 위원장은 “초평동에서 추진 중인 마을복지사업과 파랑새 복지 특화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여 관내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가 전달되고 사각지대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산/양용기 기자 yk6007@sudokwon.com 오산/양용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