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고명현 기자] 한전 연천지사(지사장 금동진, 지회위원장 김효섭)와 연천군(군수 김덕현)은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역량 제고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9월 30일(금) 연천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전 연천지사장과 연천군수를 비롯하여 관련 담당자 등이 참석하여 탄소중립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제고와 실천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사회에 적합한 탄소중립 실천프로그램 발굴 ▲탄소중립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 ▲지역 산업분야 에너지 컨설팅 추진 ▲친환경에너지 정착을 위한 공공기반사업 실행 등 실효성 있는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협력하고 지자체-공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한전 연천지사는 ‘효율향상사업(고효율기기 보급지원)’과 ‘고효율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 등을 통해 에너지자원 절약 및 환경보전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관내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 효율향상사업 설명회 개최 및 주민홍보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하여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 전기차충전소 구축, 그린뉴딜 전선로 지중화 등 친환경에너지 관련 공익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프로그램 실행방안을 협의하여 구체화할 예정이다.

금동진 연천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며 “연천군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탈탄소사회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고명현 기자 hyungo@sudokwon.com 연천/고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