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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도곡초-광주중-상산고를 졸업하고 현재 성균과대학교 러시아어문학과에 재학 중이다. 이씨는 외교관의 꿈을 가지고 3년이라는 인고의 시간을 이겨내 귀한 결실을 맺었다.
이씨는 “나 자신과의 힘든 싸움이었지만 부모님의 격려와 긍정적인 마음으로 길고 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외교관이 되겠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은 1천486명이 응시해 40명(2.69%)이 합격했으며 향후 외교관 후보자 신분으로 국립외교원에 입교해 1년의 정규과정을 거친 후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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