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태호 기자] 안성 미곡초등학교(교장 배수영)는 세계 학교도서관의 달 독서 행사를 10월 한 달 동안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 벽화 꾸미기 활동을 실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미곡초에 따르면 이번 세계 학교도서관의 달 독서 행사는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일상 속에서 책과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독서와 함께하는 벽화 꾸미기’는 학생들이 책 속의 다양한 인물들을 직접 그리고 색칠해 봄으로써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5, 6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초등학생들이 즐겨 읽는 동화 속의 동물 주인공들을 모티브로 하여 동물 마을을 꾸미고, 고전 소설 ‘어린왕자’의 인물인 어린왕자와 여우를 중심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작품으로 표현했다.

배수영 교장은 “맑은 하늘이 아름다운 가을을 맞이해서 벽화를 통해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고, 코로나19로 힘든 환경 속에서 벽화가 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곡초는 독서 교육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