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방문한 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김부삼 기자] 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가 팀의 2022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린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직접 방문했다.
정 구단주는 8회초 SSG 응원단이 자리한 1루측 원정팀 관중석을 찾아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올해 SSG가 전무후무한 역사를 만든 것은 모두 팬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선수단의 땀은 감동이었고, 그들의 투혼은 전율이었다"고 우승 소감도 전했다.
정 구단주는 "첫 경기부터 열심히 달려온 결과가 지금 이 순간"이라며 "가을야구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기대했다.
SSG는 올 시즌 개막부터 한 차례도 1위를 놓치지 않고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KBO리그 41년 역사상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것은 올해 SSG가 최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