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서울 서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2022.10.05.

[김부삼 기자] 한글날이자 일요일인 9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672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672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의 1만4320명보다 7596명, 1주 전인 지난 2일의 9414명보다는 2690명 각각 적다.
수도권에서 모두 3594명(53.5%)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1869명, 서울 1382명, 인천 343명 순이다.
비수도권에서는 3130명(46.5%)이 확진됐다. 경북 533명, 강원 418명, 경남 319명, 충남 313명, 전북 302명, 광주 230명, 전남 208명, 부산 198명, 울산 187명, 충북 183명, 대전 150명, 제주 70명, 세종 19명이다. 대구 지역 확진자 집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6시간이 남은 만큼 10일 0시 기준 발표될 최종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의 유행 상황과 집계 추이를 볼 때 1만명을 밑돌 가능성이 있다. 1만명 아래를 기록했던 적은 지난 7월4일의 624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7654명이었다. 전날(1만9431명)보다 1777명 줄었고 이틀째 2만명 아래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14주 만에 가장 적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