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배우 조성하와 이원종이 짠내나는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11일 오후 11시10분 방송하는 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조성하, 이원종, 김용명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한다.
이날 조성하는 "결혼할 때 쥐뿔도 없었다"며 당시 어머니까지 나서서 결혼을 뜯어 말린 웃픈 에피소드를 전한다. 이원종은 스승과 제자 사이였던 연상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무려 300번 넘게 대시한 사연은 물론, '피자' 때문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황당한 일화를 밝힌다.
이어 '돌싱포맨'은 사랑에 성공한 유부남들에게 연애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상민은 최근 회식자리에서 있었던 동료의 행동이 호감인지, 호의인지 헷갈린다고 고백한다. 이상민의 고민에 '돌싱포맨'과 '동정이다 VS 그린라이트다'로 팽팽한 말싸움을 하던 이원종은 이상민을 향한 촌철살인 돌직구를 날린다.
이후 '원조 꽃중년' 조성하가 꽃미모를 자랑하며 '돌싱포맨'의 질투심을 폭발시킨다. 하지만 잘생긴 외모 덕을 많이 봤다는 조성하와 달리, 이원종은 무시무시한 외모 덕에 힘든 무명시절을 버틸 수 있었던 일화를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