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조희동 기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은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인천지역 백년소공인 4개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백년소공인은 오랜 기간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고 있는 우수 소공인을 발굴·선정하여 추가 성장을 지원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해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선정으로 인천지역 백년소공인은 39개사로 확대되었다.

백년소공인은 업력(15년 이상), 경영철학, 제품·서비스뿐만 아니라, 가업승계,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 백년소공인은 각 분야에서 전통성과 기술성을 인정받은 업체들이 다수 선정됐다.

① 미추홀구에 소재한 ㈜유연웨스텍은 Wesco 펌프 제조업을 28년째 영위 중이다. 특허 3종 및 ISO9001, 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 자격(대표) 보유 등 동종업계에서 특화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②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티피텍 또한 28년째 운영 중이다. 이곳은 RF카드리더기 제조기술을 보유 중이며, 2020 기술 우수역량 우수기업 인증업체다.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③ 서구에서 17년째 분체도장 외길을 걸어오고 있는 신성PCI는 업체만의 노하우로 복합한 제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데에 차별성이 있으며, 관련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④ 선박수리제조업을 영위 중인 백운전기는 선박의 배전반 제작·설치 및 전기수리 서비스에서 기술경쟁력을 가진 업체로,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의 선박지정수리소로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선정업체에는 백년소공인 인증현판 제공, 온·오프라인 홍보와 컨설팅, 판로 확대 지원, 노후시설 개선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이루어진다. 또한, 혁신형소상공인자금 융자금리 우대, 중기부 지원사업 신청* 시에도 우대된다.

백년소공인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곳은 누리집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남·북부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인천/조희동 기자 인천/조희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