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창작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더 라스트(THE LAST)'가 내년 3월에 앙코르로 돌아온다.
1만35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지난 7월 막을 내린 이 작품은 내년 3월4일부터 5월7일까지 두달간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다시 공연한다.
영화로도 제작된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원작이다. 2016년 초연한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은밀하게 위대하게:더 라스트'는 둘 다 웹툰 시즌1을 원작으로 한다. 하지만 8인극과 12인극이라는 점 등 다른 버전으로 서사·구성·비주얼 등에 차이가 있다.
앙코르 공연의 캐스팅은 12월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정원 배역은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연기, 노래, 움직임(아크로바틱·무용·무술) 등 재능을 가진 만 18세 이상 남성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오는 11월6일까지이며, 실기 전형은 12월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