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최민정이 23일 서울 강남구 올댓스포츠에서 뉴시스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6.24.

[김부삼 기자]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24·성남시청)이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22년 체육발전 유공 훈포장과 제60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을 열었다.
제60회 스포츠의 날을 맞이해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체육발전 유공자 36명, 대한민국체육상 8명 등 총 44명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민정은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1963년 제정된 대한민국체육상은 경기, 지도, 심판 등 7개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자에게 대통령 표창과 시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최민정과 함께 ▲지도상 광주체육고등학교 오상봉 교사 ▲공로상 부문 대한육상연맹 김돈순 사무처장 ▲진흥상 충청북도그라운드골프협회 백동현 회장 ▲장애인경기상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장성준 육상감독 ▲장애인체육상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농구협회 부형종 회장 ▲심판상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안창식 근대5종 감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별상인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로는 다이빙 국가대표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의 아버지 우동우 씨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체육발전 유공 훈포장은 우리나라 체육발전에 공헌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체육 분야 최고 영예의 상이다.
청룡장 양궁 김우진(청주시청)과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박정국 지도자 등 7명을 비롯해 맹호장 7명, 거상장 4명, 백마장 8명, 기린장 1명, 체육포장 9명 등이 수상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