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이 15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C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2라운드 4번 홀에서 샷하기 전 캐디와 상의하고 있다. 김주형은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중간 합계 5언더파 205타로 라운딩을 마쳤다. 2022.10.15.

[김부삼 기자] 김주형(2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1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15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의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쳐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를 친 김시우는 공동 26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톱10 진입을 노린다. 김주형과 공동 8위 선수들은 4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한 김주형(20)은 타이거 우즈보다 젊은 나이로 PGA 투어에서 2승을 따내 주목을 받았다. 골프 세계랭킹에서도 15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24위였던 김시우(27)는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로 공동 31위로 미끄러졌다.
이경훈(31)은 중간합계 2언더파 208타로 공동 47위, 임성재(24)는 1언더파 209타로 공동 52위에 자리했다.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리키 파울러(미국)는 14언더파 196타를 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파울러는 PGA 투어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키건 브래들리(미국)는 13언더파 197타를 기록해 2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노린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