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드디어 '불륜녀' 주세빈의 과거가 밝혀진다.
16일 오후 10시30분 방송하는 JTBC 토일극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극본 오가규, 연출 유현기) 8회에서는 모의법정 경연대회를 계기로 로스쿨 학생 홍난희(주세빈 분)가 한혜률(김선아 분) 가족에게 접근해야만 했던 충격적인 비밀이 공개된다. 앞서 홍난희는 한혜률의 남편인 나근우(안재욱 분)와 내연관계였고, 검사인 한혜률에게도 컴퓨터를 고쳐주겠다며 접근했었다.
공개된 스틸사진에서 홍난희 팀은 장지이(이가은 분) 팀과 경연대회 결선에서 상대팀으로 만나 치열한 논쟁을 벌이게 된다. 날카로운 눈빛과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그들에게선 벌써부터 예비 법조인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들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 분석한 자료와 증거를 바탕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합당한 재판을 이어나가며 월등한 실력을 선보인다.
두 팀 모두 실력 면에서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고 있어 어느 팀이 우승하게 될지 한 치 앞을 모르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이번 대회는 홍난희와 장지이의 자존심을 건 대결로 이어져 어느 팀이 최종 우승을 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경연대회는 홍난희가 숨겨왔던 과거가 드러나는 시발점이 된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변론을 이어나가는 홍난희를 예의주시 하던 한혜률의 아버지 한건도(송영창 분)가 불편함을 느끼고 그녀의 뒤를 캐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더 복잡하게 얽혀있는 홍난희와 한혜률 가족의 과거사는 충격과 분노를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