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윤명록 기자]
도로 위에서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시민들의 생명을 가장 위협하는 범죄가 무엇일까요? 바로 음주운전입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음주운전이 감소하였지만, 4월 18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음주운전에 대한 인식이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낮아진 음주운전 경각심을 제고시키고자 경찰에서는 적극적인 음주단속,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이 위험한 이유는 운전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 판단력 등이 떨어져 교통사고 위험성을 대폭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미추홀경찰서에서는 사회적거리두기 이후 음주단속을 강화하여 음주운전 적발자가 전년 동기간 대비 18%가 증가하였고, 대형사고도 발생이 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에 대한 도로교통법을 개정하여 처벌을 강화하였음에도 적발되는 운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출근길 숙취 운전으로 인해 단속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는데, 숙취 운전도 음주운전입니다. 전날 술을 많이 마셨다면 출근길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교통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요즘 개인형이동장치 중 하나인 전동킥보드를 운행하시는 분들이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술 마시고 전동킥보드는 운전해도 되겠지’라는 잘못된 판단으로 음주운전을 하는 운전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동킥보드 또한 차의 한 종류로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받고 운전면허증이 정지 또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는 마음에 준비를 두지 않고 맞이하게 되는 슬픔입니다.

인천/윤명록 기자 k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